본문 바로가기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

통합검색

열린마당

언론보도

[보도] 16.05.11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는 누구나학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7.04
조회수
4534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는 "누구나 학교"

나눔과 소통이 실현되는 "누구나 학교"


e-수원뉴스|서지은 시민기자




세종이 맨처음 한글을 만들었을 때 사대부들이 엄청나게 반대를 했다. 이후 조선 전기 내내 한글은 천시 받았고 부녀자나 천한 신분의 사람들만이 쓰는 글로 취급받았다. 그 이유는 한자를 아는 사대부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글자를 통해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고 자신들만을 위해 쓰던 시대에는 사회적 관계가 신분에 따른 수직적 관계였다. 그러나 지금은 문해 교육을 통해 대부분의 사람이 읽고 쓰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이전 사회보다는 사회적 관계가 수평적 관계로 많이 발전하였다.


오늘날 사회도 많은 부분 수직적인 관계가 남아 있어 ‘갑질’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너와 내가 평등한 수평적 관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 사회가 수평적 관계, 평등한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너와 내가 함께 우리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사람 사이의 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상하 관계 질서를 만들려는 인식에서 경쟁이 아닌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생각이 우선시 되어야 된다.


최근 들어 마을 르네상스, 사회적 협동조합, 공동체 미디어 등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 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그간 속도와 경쟁만을 중시하며 살아오면서 피폐해진 삶을 복구하는 방법이 함께 하는 공동체에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경쟁이 아니라 공동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

[전문보기] http://news.suwon.go.kr/main/section/view?idx=1020440

Quick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