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소식
4.19
굽기만 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죠?<사계절 서양 가정식_봄:우리, 지구> 2회차에는대파구이와 로메스코 소스, 냉이 조개 금귤 오일 파스타를 주제로 함께 했습니다.농부님을 통해 확보해둔 국산 레몬,2주 전부터 숙성시킨 토마토,씻고 삶아 다져놓은 냉이,귀여운 토종파인 달래파(혹은 돼지파),익숙한 듯 낯선 양대파,직접 기른 페페론치노와 직접 담근 된장,흔한 냉동 제품과 비교조차 될 수 없었던 바지락-좋은 재료를 소개하고 함께 먹을 음식을 만들 거란 생각에번거로움을 마다하고고민하고 미리 준비해주시는@maja_kitchen 신소영, 신성하 쉐프님과강의 2시간 전부터 준비하였습니다.실습에 앞서,건강하고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해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기후위기 앞 인간은 작고 나약해보이지만,무기력해지기보다는내가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봅니다.오늘은, 요리입니다 :)대파를 썰고 굽고채소를 굽고 갈아 소스를 만듭니다.여러 봄나물들과 된장으로 맛을 더한 파스타와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워진 대파구이를함께 맛 보며 이야기꽃을 피워줍니다.즙을 짜고 난 레몬 껍질도 갈아 곁들여보니,감탄을 감출 수 없습니다.남은 요리들은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리며각자 준비한 용기에 담아갑니다.오늘의 배움을각자의 자리에서도 실천해보기로 약속하며다음 3회차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