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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새활용으로 나만의 돗자리 만들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25
조회수
420

현수막 새활용으로 나만의 돗자리 만들기 메인 이미지





4.14
천 재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플라스틱인 폴리에스터 등으로 만들어지는 현수막.
일상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을,
태우면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을 발생시키고
매립해도 썩지 않는 현수막.

선거철이면 3만 여장 이상의 현수막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름이나 사람 얼굴이 있어 활용도 쉽지 않죠.
각종 공연과 전시, 축제, 스포츠경기의 시즌마다
설치되고 철거되고 재설치되는 것이 반복되는 현수막.
새활용하려면 이염과 열에 주의하고,
디자인과 각종 창작물 이미지의 저작권도 고려해야 하는 현수막.
가방, 선풍기커버, 마대자루, 모래주머니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흔히 사용되진 않지요.

짧게 쓰이고 버려지는 현수막에 대해 알아보고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 없이
필요한 물건으로 새활용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도봉구에서 수원까지, 먼 길을 두 손 가득 와주신
목화송이협동조합 한경아 대표님과 함께한
<현수막 새활용으로 나만의 돗자리 만들기> 강좌입니다.

수거와 세척, 재단과 봉제까지
다른 재료의 사용은 최소화하며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만의 돗자리를 만들어봅니다.

야외 현수막은 색이 바래서 빈티지한 느낌으로
내부 현수막은 색상이 잘 보존되어 밝은 느낌으로,
방수원단을 덧대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도 막아봅니다.
끈을 달거나 고무줄로 편리한 수납도 기대해봅니다.

어렵지 않은 바느질로
무언가에 집중하며 만들어보는 즐거움에 푹 빠져봅니다.

환경관련 독서모임하다가 직접적인 실천을 해보고 싶어서
현수막으로 한 다른 새활용보다 활용도가 좋은 품목이라서
강아지와 산책할 때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가벼워서 둘레길 다닐 때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아서
아이 체험학습할 때 들려보내기 딱 좋아보여서
회사에 현수막을 많이 만드는데 사용할 수 없을까 싶어서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활짝 핍니다. 봄입니다 :)

다른 생각이 모여
즐겁고 알찬 3시간이 만들어지고
이후의 삶을 상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모여
간단하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튤립백 만들기도
함께 도전해보기로 하면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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