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소식
2.21
전통장교실 3회차는마늘을 삶으며 시작해봅니다.보리, 고구마, 호박, 단호박, 대추, 감, 엿, 액젓 등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간편한 장 담기를 배웠습니다.전통방식을 알기에,간편방식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덤으로 천리를 가도 상하지 않는다는천리장에 대해서도 간략히 알아봅니다.온전한 레시피에 설명까지 듣고 나니자신감이 생깁니다. (이제 실천만 하면 됩니다+_+!)꿀이 들어가서,약이라 덧붙여 부르는약고추장도 만들어보았습니다.서로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리는꿀과 설탕을 같이 사용해봅니다.참기름을 넣는 타이밍조차 허투루 보지 않으며나, 그리고 함께 먹을 이를 위해건강한 먹거리를 정성 들여 만들어봅니다.3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정도로유익한데 재밌는 전통장교실.머리와 마음이 모이고, 손이 더해져함께 하기에 지루할법한 작업들에 지혜가 늘고 흥이 붙습니다.바로 먹어도 되는 마늘고추장과양배추쌈, 비빔밥과 참 어울릴 약고추장까지두 손 가득 들고돌아가는 발걸음은 즐겁고 신납니다.잊을만하면 돌아오는 돌발퀴즈!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고추장!그렇다면 '무거리고추장'의 무거리란 무엇일까요?...정답은바로체로 쳤을 때, 남은 찌꺼기(덩어리)랍니다.(국어사전 曰 곡식 따위를 빻아 체에 쳐서 가루를 내고 남은 찌꺼기)5번째 사진에서체로 거른 후 남은 거친 가루류가 무거리지요~고추장은 고운 고추가루로 만든다는,우리가 알고있는 것과 좀 다르지요?알면 알수록 재밌는 전통장교실은4회차 강좌 스케치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