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소식
2.4 토요일지난주 토요일은 입춘이었습니다.기후위기와 더불어 여러 이유로절기에 따라 일률적인 양봉은 할 수도, 해서도 안되지만-입춘은 도시양봉가에게 참 중요한 날입니다.겨우내 벌들이 잘 지냈는지 조심스럽게 살펴보기도 하는 등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그런 입춘에,어린이들이 보호자분들의 손을 꼭 잡고 학습관을 찾아왔습니다.학습관 도시양봉 활동모임<공존하는 도시양봉가> 활동모임원이신이명숙, 김병주 선생님께서아이들을 위해 도시양봉 경험을 나눠주셨습니다.유아와 함께한 <특별한 친구, 꿀벌!>에서는꿀벌 가족에 대해 알아보고 밀랍초를 만들고,색연필로 꿀벌가족을 꾸며봅니다.짧은 시간이지만, 배의 무늬 등 특징들을 잘 캐치한 어린이들 ??초등 저학년과 함께한 <도시에서 벌을 키워요?>에서는꿀벌의 특징과 꿀벌의 중요성을좀 더 세부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그리고 내일(2.5)인 정월대보름을 맞아꿀 견과류를 만들어보았습니다.끝으로 다양한 방충복도 입어보며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일상에 대해서도 경험해보았습니다.특강 전후로-고고장 둘에 마련되어 있는 미니 전시회를 둘러보며,양봉 물품과 도서들을 보호자들과 함께 볼 수 있었는데요'엄마 이거 벌을 살펴볼 때 쓰는거래'금방 배운, 훈연기의 용도에 대해 설명하는 멋진 어린이!어른들도 함께 배워갑니다.사람과 벌이 공존하는 도시,모두의 생태감수성에 달콤한 꿀 한 스푼을 더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