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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교실_겨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8.25
조회수
378

꽃차교실_겨울 메인 이미지



1.10
바깥은 겨울입니다.

움츠러드는 몸을 펴고
아름다운 겨울의 꽃에 대해 알아봅니다.

꽃에 대해 알아가고
꽃잎을 다듬으며
따뜻한 색감과 보드러운 촉감, 퍼져오는 향을 나눠봅니다.

도란도란 자연스레 피어나는 이야기 꽃과 함께
다듬어진 꽃이 한 소쿠리입니다.
정성을 더해 덖어진 꽃잎에 구수한 향이 더해지고
열기를 식히는 손길에는 속삭이는 듯한 소리가 더해집니다.

꽃눈에서 꽃봉우리가 맺히고,
꽃잎이 펼쳐지지까지의 시간처럼-
자연의 색과 향, 맛이 담긴 꽃차도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에서조차
빠른 일상 속 쉼표와 같았습니다.

꽃잎뿐만아니라
꽃받침과 잎사귀로도 차를 우릴 수 있어서,
조금씩 나눠 가정에서 덖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손끝에 남아있는 동백꽃 향기.
다음주 동백꽃차 시음 등이 포함된
꽃차교실 2회차가 무척 기다려집니다.



1.17
우리를 위한 상차림-
꽃차교실 2회차는 이론 학습과 시음,
그리고 제다실습 결과물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상차림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반깁니다.

재료별 활용방법,
다양한 색상의 꽃차,
꽃차 보관법과 묵은 차 활용법,
제다에 필요한 도구들까지

심화학습을 통해
꽃차에 대해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그리고
동백꽃차, 동백꽃받침차, 동백잎차까지-
지난시간 웃음소리와 함께 덖고 가향하고 잠재운 꽃차를
함께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퍼져가는 꽃잎과
공간을 메우는 향기,
차를 따르는 소리와
찻잔 가득한 온기까지-
한 잔의 꽃차가
겨울의 풍경과 옆사람과의 거리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연이 주는 여유를
각자 또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제다실습 결과물과 함께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같은 수강생이지만,
수업 후 잎 등을 스스로 덖어보면서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담아
나누는 것까지-

자연의 마음을 닮아
향기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꽃들의 향연인 봄에는
또 어떤 꽃들로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덧. 퀴즈!
동백꽃차와 함께 나눈 다식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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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귤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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