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29 매주 수요일, 스페츌라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회차엔 물박달 나무와 자작나무를 쪼개고 도끼와 쉐이빙 홀스로 다듬어 줍니다. 다듬어진 블랭크는 솥에 끓여주고 나무를 구부리기 위한 밴딩 작업을 배웠습니다.

밴딩 작업 후 한 주 동안 말린 나무의 구부러짐을 직접 확인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밴딩이 완료된 블랭크엔 각자의 취향을 담아 모양과 크기에 맞게 스케치를 하고 여기에 세심한 멋을 더해줄 '칩카빙' 작업을 배워보았습니다.

강사님의 칩카빙 샘플을 열심히 참고도 해봅니다.

짜잔~ 스페츌라 완성입니다!

이번 강좌에선 스페츌라에 칠 마감까지 진행했습니다.

유화 물감의 특징과 원하는 색을 뽑기 위한 색 조합 방법, 붓 세척법까지 배워보았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색칠에 진심인 공방 선생님들의 열정까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4주 동안 함께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완성하신 스페츌라 사용 후기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