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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교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02
조회수
841

와인교실 메인 이미지

#삶의기술 2학기 소식
#9월 와인교실

제철 포도로 새로운 도전을 해봅니다.

9월 16일에
삶의기술과 한살림의 협업으로 기획된
와인교실이 개강하였습니다.


거창에서 먼 걸음 해주신, 임혜숙 한살림 생산자님과 정규송 한살림 생산자님께서
함께해주신 1회차 수업에서는
건강한 포도를 경험해보고 그 포도로 직접 와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포도 관련하여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함께 풀어보며 다양한 포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포도를 한 알씩 따서 통에 담고,
깨끗이 씻은 손으로 포도를 주물러 으깨봅니다.
그리고 포도와 설탕만으로 완성될 와인은
한 주간의 발효를 위해
에어락을 단 전용용기에 담아 집으로 향했습니다.



와인교실 2회차가 진행되었습니다.

거창에서 수원까지,
먼 길 와주시는 임혜숙 한살림 생산자님 덕분에
오늘도 와인을 비롯한
건강한 농산물, 먹을거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업로드된 지 1주일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영상을 함께 보고
여러가지 와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만드신 다양한 와인 등을 시음해보았습니다.


펫낫-화이트와인-레드와인-포도식초-브랜디까지,
다양한 와인들을 시음해보니
맛과 향을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주간의 1차 발효를 마치고,
포도 껍질과 씨 등을 걸러보았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울 일이,
둘 혹은 셋- 여럿이 되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쉬워집니다.





효모 찌꺼기와 와인, 껍질 등으로
층이 나눠지고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한 주 만에 곱디고운 붉은색이 된 것도요.
면보 속 껍질 등을 짜내는 정도에 따라
맑거나 탁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와인을 직접 만드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이겠지요?



더불어 이제부터는 모든 것이 선택입니다.
20일 뒤 거를지,
크리스마스를 기다릴지,
거르고 1년 혹은 2년쯤 보관해둘지,
그도 아니면 식초를 만들어볼지-

15개의 통만큼,
다양한 이야기가 피어오를 시간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아침과 저녁, 일교차가 클때-
뭉근하게 끓은 뱅쇼 한 잔 어떠신가요?

와인교실 3회차는 뱅쇼의 온기를 나누고,
포도 식초부터 건포도 만들기까지
포도를 활용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살림 생산자이신 강사님과
포도라는 작물과 업으로써 포도 농사에 관한 이야기도 해보았습니다.





실습으로 강사님과 뱅쇼 한 솥을 끓였습니다.
뱅쇼, 어렵게 않습니다.
추천받았지만 내 입에는 아닌 와인을 끓이고,
냉파(냉장고 파먹기) 하듯이,
집에 있는 과일과 각종 즙 혹은 청을 활용하여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껍질까지 쓸 수 있는 건강한 재료와
제철 과일이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소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팁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빛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랑 마시느냐에 따라
넣는 재료와 끓이는 시간을 달리하면 되는 뱅쇼.
색이 참 고운,
‘그 고운 색에 물든 과일들은 혹시 활용할 수 없을지’
고민을 한껏 안아보며
3회차의 와인교실을 마무리해봅니다.
그리고 후속모임으로, 끝과 시작이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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