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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관장의 책 출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1.18
조회수
2364

조영호 관장의 책 출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메인 이미지

[한국교육신문] ‘긍정리더십’ 펴낸 조영호 아주대 명예교수 인터뷰


조영호 교수는 ‘긍정리더십’ 출판기념회를 지난 11일 화성시상공회의소에서 가졌다. 2018년 1월부터 화성신문에 기고한 리더십 글을 모아 책으로 펴낸 것. 조 교수는 아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35년간 교편을 잡고 은퇴하여 지금은 아주대 명예교수로 있다. 2020년 9월부터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금도 계속 공부하고 있다. 저자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만났다.

 

1. 책 내용을 소개하면?

리더는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다. 그래서 리더가 리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힘을 쓰기도 하고 명령하고 지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긍정 에너지를 나누는 것이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지쳐있다. 바로 이런 때 리더가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2. 긍정리더십이란?

긍정리더십이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리더십이다. 그 리더만 보면 힘이 나고, 희망이 느껴지는 리더십이다. 긍정리더는 긍정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미래를 희망적으로 본다. 둘째, 긍정리더는 타인의 단점보다 장점을 본다.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격려한다. 셋째, 긍정리더는 대화가 긍정적이다. ‘하지 말라’보다 ‘하자’는 말을 한다. 넷째 긍정리더는 스스로 긍정 멘탈이 충만하다. 자신을 사랑한다.

 

3. 긍정리더십이 필요한 곳은?

책에서 주로 다룬 상황은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이야기도 있고 일반 사회생활 이야기도 많이 나온다. 긍정리더십은 어디든지 필요하다. 어느 그룹이나 단체든지 누군가 나서서 긍정에너지를 부추기면 된다. 그 사람이 바로 긍정리더다.

4. 이 책의 장점은?

책을 읽은 분들이 읽기 쉽다고 한다. 그러면서 깊이는 있다고 한다. 하나의 이야기가 4페이지 정도에 끝나서 읽기에 부담이 덜하다. 리더십 소재를 구석구석에서 발굴했기 때문에 리더의 고민, 즉 누구에게 묻기도 어려운 사소한 것들에 대한 해석과 행동 팁이 많다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이다.

 

5. 다른 저자의 리더십 책과 다른 점은?

리더십에 대한 책들은 많지만 긍정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책은 유일하다. 긍정심리학이 유행하면서 긍정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막상 ‘긍정리더십’에 대한 책은 없었다.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리더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리더십 책이라는 점이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다.

 

6. 어떤 사람이 읽으면 좋을까?

우선, 회사나 단체의 간부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의외로 가정주부들도 관심이 많더. 아마도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대인관계를 좋게 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읽었으면 좋겠다.

 

7. 한국인이 나아갈 리더십의 방향은?

한국사회의 변천이 곧 한국사회의 리더십 방향을 말하고 있다. 농업사회에서는 ‘온정적인 리더십’이 기반이었다. 산업사회에서는 ‘권위적 리더십’이 사회의 표본이었다. 이제 디지털, 초정보화 시대에는 개인의 창의성을 끌어내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하다. ‘수평적 리더십’이라고도 할 수 있고, ‘소통의 리더십’이다. 나는 이것을 ‘긍정리더십’이라고 부르고 싶다.


2021.11.17 

한국교육신문

한국교육신문 (hangyo.com)



[경기일보] 변화를 끌어낼 리더의 힘은? ‘긍정리더십’, ‘메르켈 리더십’


소통의 도구가 다양해진 만큼 우리는 소통이 원활한 시대에 살고 있을까? 세대 간, 성별 간, 지역 간 불통과 갈등이 곳곳에서 들린다. 직장이나 조직 등 같은 목표를 가진 곳에서도 입장 차가 다르다. 리더의 소통 능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 리더의 리더십은 어떻게 발휘해야 할까. 조직과 국가의 리더십을 풀어낸 신간이 나왔다.


■희망을 끌어올려라…긍정리더십

긍정리더십
“이끄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하라.”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리더는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할까. 조영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관장)는 리더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는 바이러스가 될 것을 주문한다. 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지치게 되었고, 리더들조차도 힘을 잃어가는 것을 느꼈다”면서 “리더부터 나서서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하도록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평생 사람을 연구 주제로 해 온 저자는 최근 발간한 <긍정리더십>(해피 PRINT 刊)을 통해 조직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리더다운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항목을 세세히 펼쳐냈다. 아주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35년 동안 교편을 잡으면서 인간문제로 고민해 온 그는 인간의 능력을 개발하고, 더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는지를 연구해 왔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 힘이 날까. 또 그 힘은 어떻게 해야 조직에 효용성을 높일 수 있을까.

저자는 ‘리더는 긍정바이러스 전파자’, 나쁜직원은 없다, ‘감동은 어디서 오나’, ‘리더 자신의 긍정 멘탈 만들기’, ‘관계 파워 높이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등 6개의 소제목에 주제별 사례와 해법을 제시해 효용적인 리더십을 풀어낸다. ‘잔정으로 직원들의 기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과 처지를 공감하고 동행하고’, ‘일의 의미를 논할 때 그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게 하는 것’ 등 조직에서 일상적으로 겪는 일화에 대해 쉽게 해답을 제시하고 생각하게 해준다. 회사가 흔들릴 때, 직원이 불안할 때, 리더가 답답할 때 조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정독해볼 만하다.



■지도자의 합의에 이르는 힘…메르켈 리더십


합의에 이르는 힘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리더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6년이라는 장기 집권을 마무리하고 물러난 메르켈 총리는 퇴임 직전 지지율이 70%를 넘을 만큼 지지를 받았다. 난민 문제, 분열된 EU,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각종 다사다난한 이슈 속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국제사회에서 신망을 받았던 그녀만의 리더십은 무엇일까. 헝가리 출신으로 ABC 뉴스 서독 특파원을 지냈던 저자 케이티 마튼은 이를 메르켈 리더십(모비딕북스 刊)을 통해 풀어냈다. 저자는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를 지냈던 남편 리처드 홀브룩을 통해 2001년 메르켈과 인연을 맺었다. 책은 최근 4년간 메르켈 총리의 허락을 받고 총리 집무실에서 메르켈을 지켜보며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메르켈의 내밀한 부분을 들여다보면 합의에 이르는 힘과 함께 지난 16년간 벌어진 현대 정치사의 결정적 장면까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저널리스트 특유의 단단한 문장도 돋보인다.

정자연기자

2021.11.17.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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