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타로로 읽는 관계의 심리학
11월 1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 동안 타로 수업이 있었다. 타로를 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흥미로운 일이었다. 타로는‘교황’‘정의’‘ 결과’‘여신’등 우리가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뜻을 지닌 78개의 카드가 있다.
그중에서 3개의 카드를 뽑아 ‘과거’‘현재’‘미래’를 점쳐보는 것이다. 타로카드는 단순히 점술도구가 아니라 사람들의 내면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소통과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첫째 시간은 카드 한장 한장 뜻풀이를 해주시고, 둘째 시간에는 수강생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었다. 먼저 학습생들은 자신이 마음 속으로 소원을 생각하며 카드를 뽑고, 그 카드를 선생님께 보여주면 선생님은 그것에 대한 풀이를 해주었다.
남편의 취직, 아들의 공부, 이민등 한시간 동안 수강생 모두에게 한번씩 기회가 주어졌다. 나에게도 한번의 기회를 주었다. 행운의 여신도 있고 운명의 수레바뀌도 있었다. 수업이 참 색다르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