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기술 2학기 소식
#11월 생리생태학적으로 알아보는 꿀벌 with, 최용수 농업연구관님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는2014년부터 <도시양봉가 되기> 과정을 진행하는 등벌과 도시양봉의 의미와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그 활동들의 하나로, 11. 10 지난주 금요일에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용수 농업연구관님의 특강,<생리생태학적으로 알아보는 꿀벌>이 진행되었습니다.
벌과 양봉의 역사, 꿀벌의 여섯 가지 가훈을 비롯하여양봉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화분 매개의 중요성과더불어 산업으로서의 양봉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다양한 해외 양봉 사례들도 들을 수 있었는데,코로나로 화분 매개를 위한 벌 수입이 원활하지 않아어려움이 있었다는 터키의 사례가남 일 같지 않아서 마음이 쓰였습니다.특히 21년 겨울부터 22년 봄까지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접했던꿀벌 실종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소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월동으로 확인을 못 했을 뿐단순 실종이 아니라여러 이유로 인한 월돔봉군 피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양봉장의 위치에 따라,양봉장 내 벌집 밀도가 높았을수록,유밀기 기온이 높을수록, 그리고 비가 적게 올수록,응애가 늦게까지 확인되었을수록,수확을 오래 많이 할수록,활용하는 방제법과 기간에 따라서,말벌 피해 정도에 따라서 등등-다양한 원인을 알고 보니더불어 24절기 관행농법이 아닌기상모니터링을 통한 기상별 기술 적용,순환적 약제 사용과 친환경 응애 방제 기술 활용,스마트 장비 활용,‘무월동을 통한 겨우내 방제 처리’와 같은 월동 방법의 변화 등등-벌과 (도시) 양봉을 위해, 여러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겨울과 월동,
생명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