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화) 오전, <힐링 에세이, 숲: 자연을 걷는 시간>이 서봉숲속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든학교 기획단'이자 '숲 해설가'이신 방숙진 선생님께서 이끌어주신 모임인데요.
하늘이 유난히 푸르고 맑았던 봄날, 도심 속 공원인 '서봉숲속공원'을 걸으며 우리 가까이에 있는 숲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힐링 에세이, 숲: 자연을 걷는 시간>은 지난 4월 12일부터 4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유투공: 힐링 에세이, 숲-자연을 듣는 시간>의 후속모임이었기에 더욱 특별했습니다.
그간 온라인으로 만나 영상을 통해 사계절의 숲을 만났던 우리가 함께 걸을 수 있었으니까요.
유투공을 통해 서로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나무도 마주해보고, 나무를 만져보거나 잎의 향을 맡아보며 숲과 조금 더 친해져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힐링 에세이, 숲>은 추후 '나무철학'이라는 책을 통해 독서모임으로 확장될 계획입니다. 숲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