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 화요일, 봄을 맞은 모두의숲에는 <도시농부워크숍: 봄을 깨우는 농부>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겨우 내 잠들어있던 텃밭을 직접 갈고, 거름을 주는 활동을 시작으로 텃밭에 사용되는 장비의 쓰임새에 대해 배우고 자세히 보아야 발견할 수 있는 모두의숲에 자라나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월에는 엽채소를 시작으로 다양한 채소류에 대해 배우고 텃밭에 심었습니다. (상추, 깻잎, 완두콩, 감자, 고수, 당근,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식용 작물에 반려견의 배설물은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텃밭에 방치된 반려견의 배설물은 도시농부의 큰 근심거리였습니다. 피해를 줄여보고자 팻말을 만들어 비치하였습니다.
(팻말은 거북이공방의 화요거북이 활동모임 선생님의 손을 빌려 버려진 이젤로 만들었습니다.)
비록 작은 텃밭이지만, 제철 먹거리를 직접 길러보는 도시농부의 텃밭 작업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매주 화요일, 밀짚 모자를 쓴 도시농부의 활약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