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목요일 강좌 실습을 위해,
청양에서 학습관까지 벌들이 이사를 왔습니다.
강사님, 직원들, 시설소장님, 근로학생,
그리고 '공존하는 도시양봉가' 활동모임 선생님까지- 소중한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벌통들은 깨끗하게 정돈된 양봉장의 볕 좋은 곳에 간격을 두고 자리 잡았습니다.
소문을 열자마자 벌 여럿이 나왔습니다.
쫄보인 담당자와 용감한 근로학생이 급수도 하였습니다.
(토요일 아침, 텅 비어 있는 물통에 한번 더 급수한 건 안 비밀)
학습관 모두의숲에 물 마시러 온 벌들도 늘어났습니다.
새로운 가족들로 옥상 양봉장과 모두의숲이 활기차 보입니다.
이어진 2회차 수업에서는
벌의 생태와 벌통의 구조에 대한 이론수업 후
학습관 옥상 양봉장을 둘러보며
양봉장으로서 꼼꼼히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수(?)는 3회차 수업에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괜시리 두근두근합니다.
4월 5일 식목일에는
활동모임 벌통도 이사를 온답니다.
총 12통의 벌통과 함께 시작할 22년도 도시양봉,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