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화가, 8개의 시선, 8가지의 세계
예술은 감각과 지각을 통해 개념을 사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철학의 재료가 됩니다. 예술가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시대의 진부한 감각에 저항하며, 느끼고 지각하는 우리의 습관을 다시 생각하도록 해줍니다. 8명의 근현대 서양화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삶과 세계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방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일시: 5.11~6.29(금, 8회) 19-21시
장소: 2층 영상강의실
정원: 40명
수강료: 4만원
강사: 채운(비평공간 규문 대표)
5.11 고야: 시대의 심연을 보는 눈
5.18 마네: 근대성과 현대 회화의 탄생
5.25 모네: 순간 속에 영원을 담다
6.01 반 고흐: 내가 그리는 것, 그것이 나다
6.08 클레: 회화의 도(道)란 무엇인가
6.15 르네 마그리트: 회화에 대한 역설과 유머
6.22 프리다 칼로: 이 몸이 이 세계다
6.29 백남준: TV, 부처, 노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