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공방
목공을 비롯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삶의 기술을 습득합니다. 왜 만들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꼼꼼히 질문하고 익히는 일에 집중합니다.
더 가까이 -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느끼며 지내고 있나요? 한참을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듣는 것은 무언가를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온 감각을 열어 무언가와 가까워지는 시간. 여름의 거북이공방에서는 나무와 한껏 더 가까워집니다. 대나무를 쪼개며 하늘과 바람을 가르던 대나무의 힘을 느끼고 숲에서 주운 나뭇가지를 깎으며 흙의 냄새, 물의 촉감을 느껴봅니다.
대나무워크숍 | 대나무 뜨기, 엮기
댓살을 엮기 위해 대나무를 직접 떠내어 봅니다. 한 여름의 숲에서 훌쩍 자란 대나무를 베어 칼로 촘촘히 대를 떠냅니다. 가느다랗게 휘어지는 대나무를 요리조리 엮어내면 바람이 시원하게 스치는 채반이 완성됩니다.
일시: 8.12~26 (토, 3회)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 1층 거북이공방
정원: 10명
수강료: 4만원 (재료비 별도 6만원: 칼, 톱, 대나무 포함)
준비물: 개인 머그컵, 간식
강사: 한창균 (대나무를 엮는 공예가. 일상의 이야기를 품는 바구니를 대나무로 엮습니다. 도공과 목공에 이어 죽공을 연구하며 발견한 대나무의 매력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8.12 오리엔테이션, 대칼과 대나무
8.19 가공연습- 댓살 간의 힘의 균형
8.26 채반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