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타인》
사랑하지만 끝내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가족은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타인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부모를 사랑하면서도 원망하고, 자녀를 걱정하면서도 통제하며,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사람의 삶을 정작 제대로 알지 못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한 사람을 잃은 뒤에야 그 사람을 이해하고 싶어지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읽는 책은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서로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한 가지 질문으로 모입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정말 알고 있는가?
작품 속 인물들을 따라가며 부모와 자녀라는 관계 뒤에 감춰진 한 인간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해해야 사랑할 수 있을까?
혹은 이해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일까?
*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문학적으로 깊이 탐구하고 싶은 분
-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부모 가 아닌 한 사람의 인간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
- 가족 사이의 사랑과 갈등, 거리와 오해에 관심 있는 분
- 자신의 가족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가 필요한 분
- 정답을 찾기보다 하나의 작품을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독서토론을 좋아하는 분
* 참여전 준비사항: 문학적 지식이나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 작품을 읽고 느낀 것 하나만 가져오시면 충분합니다. 논제는 모임 전에 오픈 카톡방에 올려 드립니다.
1주차: 『신의 숨결에 날리는 깃털』/시그리드 누네즈/복복서가(10.13)
2주차: 『딸에 대하여』/김혜진/민음사(10.27)
3주차: 『아버지께 드리는 편지』/프란츠 카프카/은행나무(11.10)
4주차: 『한 여자』/아니 에르노/열린 책들(11.24)
5주차: 『상상 속의 삶』/앤드루 포터/문학동네(12.8)
6주차: 『엄마의 말뚝』/박완서/세계사(12.22)
일시: 격주 화요일 오후 8시 ~ 9시 30분
장소 : 온라인 ZOOM
운영 : 최영인(독서모임 기획단)
참가비 : 무료
문의) 031-5191-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