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에 페소아의 『불안의 서書』가 있나요? 2014년, 페소아의 『불안의 서書』는 소설가 배수아 번역으로 봄날의책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저는 2014년 초판 1쇄본을 소장하고 있어요. 현대인의 불안, 고독, 권태가 곳곳에 담긴 페소아의 『불안의 서書』는 뭐니뭐니해도 밤에 읽기 좋은 책이죠. 일요일 밤, 우리는 페소아의 문장을 함께 소리내어 읽으며 밑줄 그은 문장들을 필사할 것입니다. 불안과 외로움과 권태로 가득한 페소아의 문장은 우리를 다시 월요일의 시작점으로 데려다 줄 테고, 우리는 다시 살아서 새로운 일요일을 맞을 것입니다. 아, 문학동네에서 나온 페소아의 『불안의 책』으로 낭독하셔도 좋습니다. 아무 문제될 게 없어요. 페소아잖아요.
[모임 진행]
페르난도 페소아의 『불안의 서書』 낭독모임은 7월부터 9월 사이, 매주 일요일 밤에 진행합니다. 책을 미리 읽지 않아도 되며, 모임 후 오픈채팅방에 필사한 문장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