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돌>은 사라지는 산업인 광산업의 폐광 뒤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책입니다. 광산노동자의 가족이자, 양양광업소의 마지막 노조위원장의 자녀인 저자가 자신의 가족(그리고 광산업에 종사했던 이들)의 삶에서 출발해 기록한 광산, 폐광, 그리고 폐광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광산을 둘러싼 여성 노동과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사라질 뻔한 여성들의 노동사도 함께 드러냅니다.
한 가족의 노동이동사를 좇으며 우리 사회에서 충분히 기억되고 기록되지 않았던 광산의 목소리, 삶, 싸움, 노동을 채굴한 <쇳돌>의 기록을 통해 이 세계를 만들고 떠받치고 이어가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또 누구인지 알아봅니다.
▪일시 2026.08.20.~10.15. 8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9월24일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