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진은 독보적입니다. 정희진의 책들은 게으른 우리의 진부한 인식에 수많은 도끼를 날려왔습니다. 정희진은 너무 당연한 듯 사회에서 굳어진 편견과 혐오를 설득력있고 짜릿하게 뒤집어 버립니다. 자주 뒤집는데 그 농도가 늘 차고 넘칩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결단이 학문적 수고로움이 성찰의 고뇌가, 때로는 촌철살인 웃음이 혹은 깊은 슬픔이 담겨 있습니다. 텍스트가 주는 모든 아름다움과 감동이 맥락과 문장 안에 들어있다면, 한국에서 그 최고치를 쓰는 작가는 정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희진의 책이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는 건 우리가 정희진 덕분에 쓰기 때문입니다. 융합의 글쓰기로 새로운 곳에 도착한 사유는 뇌주름 곳곳에 자극을 줍니다. 정희진 덕분에 더 근사한 사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정희진을 읽고 정희진 덕분에 쓰고 그 글을 함께 나눌 분들과 함께 합니다. 글을 쓰거나 나누는 일이 어렵더라도 함께 시작해보았으면 합니다.
처음 읽을 책은 <<나를 알기 위해 쓴다>>입니다.
운영 : 정희진 책 윤독 후 자기문장 찾기 (50분) + 휴식 (10분) + 글쓰기(30분) + 나누기(30분)
진행: 김희정(무지한스승의만남 기획단)
일시: 2026. 4. 8~ 5. 27(수, 8회) 저녁 7시-9시
장소: 온라인 줌ZOOM
대상: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책을 준비하고, 꼭 비디오 화면을 켜고 참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