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학교 기획강좌>누군가 곁에 있다고(본강연)

다양한 예술 작품에서 시대와 불화 하거나,

오랜 시간을 견디며 새로운 생각의 지평에 가 닿은

인물과 사물을 탐구합니다.

불안을 품고 사는 지금의 우리에게 곁을 내주는 손길과 속삭임을 만나봅니다.

그림책 작가, 소설가, 에세이 작가, 미술평론가, 번역가를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함께하는 삶과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는 시간,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선과 자신의 목소리를 갖고

이야기하기까지 과정

앞으로 활동 계획을 듣습니다.

11.6.(수)       1강   그림책 『나는 돌이에요』 지우

                    오고 가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 초연한 태도,

                    백만 년이나 살아왔음에도 순간순간을 새롭게 보는 돌의 마음을 담은 이야기.

11.7.(목)       2강   소설 『마은의 가게』 이서수

                     여성 자영업자가 겪는 두려움과 자괴감, 이를 극복하게 하는 사랑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

11.14.(목)      3강   에세이 『조금 더 사랑하는 쪽으로』 안미옥

                     나날이 자라가는 아이의 곁에서 다시 태어나 모든 것을 배우는 사람처럼

                     매일의 낯선 감각을 두려움이 아닌 용기로 마주하는 이야기. 

11.20.(수)      4강   미술에세이 『태도가 작품이 될 때』 박보나

                     익숙하고 편안한 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윤리적 상상력을 지닌 예술가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

11.21.~28.(목)  5강,6강   인문에세이 『동등한 우리』 이주혜                                                                                                             1960년 래드클리프대학에서 시작된 혁명적인 프로젝트를 발판 삼아 작가로 도약한 여자들의 우정과 야망, 예술과 사회참여, 사랑과 상심의 서사를 엮은 논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