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야기를 읽는 이유는 좋은 삶이 무엇이고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지를 탐색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주인공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우리 시대가 어떤 시대인지, 그 동시성을 탐색해 봅니다.
몇몇 작품의 배경/무대가 무엇인지, 어떻게 의미를 결정하는지를 살펴보고,
이야기를 이야기로 만드는 사건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이야기의 의미를 찾기 위해, 이야기가 삶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 일시: 5.9~6.13(화, 5회) 저녁7-9시
※ 강사 사정으로 개강이 5월 2일에서 5월 9일로 한 주 미뤄졌습니다.
선생님들의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 6월 6일 현충일로 휴강, 5회차는 6월 13일에 진행되며, 강사 개인사정에 따른
일정변경이기 때문에 5회차 강좌는 녹화하여 수강생들에 한해 1회 재송출됩니다.
● 장소: 온라인 강의실 줌
● 수강료: 12,500원
● 강사: 엄기호(문화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 커리큘럼
5.09 왜 리터러시는 이야기 리터러시인가?
5.16 모든 이야기에는 주인공이 있다(1)
5.23 모든 이야기에는 주인공이 있다(2)
5.30 모든 이야기에는 배경/무대가 있다
6.13 모든 이야기에는 사건이 있다
강사소개
엄기호
강사이력
사회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등을 썼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 태어나 가난한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과학자가 되는 것 말고 다른 꿈을 꿔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개종’한 후 사회학과에 들어가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유학을 준비하다가 “떠나라”는 명령을 듣고 한동안 국제단체에서 일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때 자본의 전 지구화에 의해 소외받은 이들의 고통을 목격하며 이를 인권의 언어로 증언하는 일에 몰두했다.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고 기록하고 나누며 사회를 구축하는 역량에 대한 방법론으로서의 페다고지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