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만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시민기획단 나침반 기획강좌]
장애인, 노동자, 이주 아동, 난민, 성폭력 피해자 등 사회적 돌봄과 시민의 연대로 연약하나마 마주 섰던 사람들이, 팬데믹의 여파로, 있지만 없는, 투명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웃 시민의 그늘을 읽고 함께 감응하는, 여섯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일시 : 11.11~12.16 (수,목, 6회)
장소 : 온라인 강의실 줌 ZOOM
정원 : 50명
참가비 : 무료
11/11(목) 김도현(장애인언론<비마이너> 발행인)
<장애학의 도전 ? 변방의 자리에서 다른 세계를 상상하다>
11/17(수) 은유(작가)
<있지만 없는 아이들 -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11/24(수) 미류(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난민, 난민화되는 삶 - 질문으로서의 차별금지법, 그리고 난민>
12/02(목) 유서연(작가)
<시각의 폭력 - 고대 그리스부터 n번방까지 타락한 감각의 역사>
12/09(목) 채효정(<오늘의교육> 편집위원장)
<먼지의 말 - 없지 않은 존재들의 목소리와 그들의 이야기>
12/16(목) 이소영(제주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별 것 아닌 선의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가장 작은 방법>
산문, 칼럼, 인터뷰 등 논픽션을 쓰고,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올드걸의 시집』 『글쓰기의 최전선』 『쓰기의 말들』 『폭력과 존엄 사이』 『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출판하는 마음』 『다가오는 말들』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