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되는 미디어와 삶의 리터러시
책을 많이 안 읽는다고 한다. 대신 유튜브를 하고 웹툰을 보고 웹소설을 읽는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저런 매체들을 통해 책이 전달하는 것과 같은
그런 깊이의 이해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걱정한다.
과연 저런 매체들의 영향으로 인간의 이해력은 떨어지고 있는가?
혹시 그것은 바뀌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매체/미디어의 변화는 인간의 이해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일시: 12.6~27 (월, 4회) 19시-21시
장소: 온라인 강의실 줌(zoom)
수강료: 1만
엄기호(사회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12.06 웹툰은 정말 깊이가 없는가? - 동시대성에 대답하는 웹툰
12.13 왜 읽는가? - 텍스트를 읽는 것과 자기에 대한 이해
12.20 유튜브, 시각화된 지식의 장점과 단점
12.27 게임, 성장에서 렙업으로. 더하여 활동의 기쁨
엄기호(사회학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교수)
『단속사회』,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등을 썼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에 태어나 가난한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과학자가 되는 것 말고 다른 꿈을 꿔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개종’한 후 사회학과에 들어가 문화연구를 공부했다. 유학을 준비하다가 “떠나라”는 명령을 듣고 한동안 국제단체에서 일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때 자본의 전 지구화에 의해 소외받은 이들의 고통을 목격하며 이를 인권의 언어로 증언하는 일에 몰두했다.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고 기록하고 나누며 사회를 구축하는 역량에 대한 방법론으로서의 페다고지에 관심이 많다.
[안내]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강좌 운영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21년 10-12월 신규 강좌 일부의
수강료를 한시적으로 조정해서 운영합니다.
(백신 예방접종 추가 할인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