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로 인해, 현재의 일자리 대부분이 기계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미래는 과연 어둡기만 한 것일까, 사람 대부분의 영역을 똑똑한 기계가 대체하게 되는 미래에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일자리를 준비하고 무엇을 배우고, 가르쳐야 할까, 로봇이 연애 상대가 되는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모든 문제는 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인문학의 질문입니다.
구본권의 책 <로봇시대, 인간의 일>, <공부의 미래>,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 를 바탕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 현황과 그로 인한 사회변화 속에서 어떤 능력과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를 5차례의 강의를 통해 살펴봅니다.
디지털 인문학자이자 IT 전문 저널리스트. ?한겨레?기자로 일하며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바꿀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갈 인간의 미래를 연구하며 글을 쓰고 강의한다. 서울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에서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같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지냈다. 서울시교육청 미래교육 전문위원, 월간 《신문과 방송》, 계간 《미디어 리터러시》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공부의 미래》, 《디지털 개념어 사전》,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잊혀질 권리》, 《페이스북을 떠나 진짜 세상을 만나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