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업일(6월 6일)에 수강하고 있는 라틴댄스 강좌가 폐강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수강생 모두가 분개하고 있습니다. 강사와 수강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가르치고 배움며 즐겁고 행복한 가운데 건강을 지키는 인기 많은 강좌인데 갑자기 페강한다니 무슨 연유인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학습관의 운용목표도 학습문화의 고도화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평생학습 기본권을 실현하겠다며 10대 전략까지 수립해서 소개하고 자랑하면서 장기간 학습해야 할 강좌를 맛만 보이고 폐강 하겠다는 것은 안일한 탁상행정 입니다. "배우는 덴 나이가 없고,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고 시민을 위한 수원시 평생학습관으로 운용하겠다는 시장님의 말씀을 우습게 만드는 탁상행정 입니다.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우리로선 알 수 없지만 개강 할 때는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시작했을 텐데 갑자기 일방적으로 폐강한다는 것은 시민을 아주 무시하는 절차상 잘못된 행정적인 학습관 운용 입니다. 수원시민으로서 자부심에 상처를 입지 않도록 페강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