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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문화다방에서 일부 강좌의 지속운영관련 문의

작성자
신*영
작성일
2025.06.03
조회수
386
안녕하세요.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여러 훌륭한 인문관련/생활문화 강좌 수강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내어 누리고 있는 수원시민입니다.

작년 9월부터는 생활문화 강좌중, <중장년을 위한 라틴댄스>, <바른자세, 아름다운 워킹>이라는 강좌를 알게 되었습니다. 분기별로는 주별 1회 강좌로서 각각 6회, 10회, 12회 등 여태 3분기 강좌를 수강했거나, 12회 강좌 중 8회 강좌를 마친 상태입니다. (2025년 4-6월 강좌 기준 )

이제 3분기 동안 지속된 강좌 수강을 통해, 라틴댄스 분야나 바른 자세의 워킹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자각과 함께, 과정을 익혀 가고 있는 중인데요. 라틴댄스의 경우는 15명 정원에 13-14명이 꾸준하게 참석하고 있으며, 워킹 강좌의 경우는 17명 정원에 현재 13명이 꾸준하게 참석하고 있습니다.

두 강좌의 예를 들자면, 수강생들과 강사간의 호흡도 안성맞춤처럼 매우 잘 맞고, 열의 있는 수강생들과 체계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하나라도 더 재미있게 가르쳐 주기 위해 그룹레슨과 개별레슨을 적절히 조화 시키는 월등한 교수법의 합작으로, 주어진 주 1회, 2시간을 허투름 없이 유용하게 가르쳐주고 배우고 있는 선순환의 학습을 하고 있다고 용기내어 고백하고 싶습니다.
또한, 여태 3번 반복된 강좌를 되돌아 보면, 신규 수강생들도 처음 몇번의 낯설은 시간들이 지나가고 나면, 기존 수강생들과 어우러져 자연스레 함께 배워 갈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강사님들이 계획하여 강의를 이끌어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여서, 기존 배우던 사람만 배타적으로 독점적으로 배우고 있지 않습니다. 계속 새로운 사람들이 영입되고 있습니다.)

말마따나 "교학상장"은 바로 이런것이로구나를 서로서로 수강생과 강사간 은은하게 느껴가며 신나게 이끌고 배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오는 삶의 활력과 만족도도 상당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우기 수강생들간에서도 3분기를 함께 하면서 형성된, < 함께 배우고 익히는 자들>에 대한 공유감도 제법 탄탄하여, 서로 서로 이끌고 보강해주는 따뜻한 관계들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좌가 시작되기 전, 혹은 끝나고도 30여분-1시간 정도 서로서로 자세와 안무, 스텝을 봐주며 연습하는 자발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자세, 아름다운 워킹 강좌의 경우는, 매 분기 마지막 시간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여태 배운 바른 자세와 워킹을 시연도 하고 있으며, 이번 다가오는 6월말에도 지난 분기보다 더욱 발전한 형태로 워킹 쇼를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여, 자연스레, 다음번 여름학기에는 우리가 어떤 다음 단계를 배우게 되는지에 대한 궁금함을 여쭙게 되었는데, 우연찮게도 이 두 강좌의 강사님들 모두, 다음번 기약을 하지 못하고 에둘러 말씀을 회피하며 돌리고 있으십니다. 짐작컨데, 아마도 수원시 평생학습관 내의 <생활문화: 문화다방> 범주의 다음번 강좌의 재개설이 불투명하거나, 폐지될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됩니다.


하여, 문의 드립니다.

1. 강좌의 지속 여부는 어떠한 규정으로 설정되는 것인가요?
2. 강사-수강생간 화합도와 성취도가 높은 강좌라고 판단되어짐에도 (출석률/ 각 개인들의 숙련도와 활기 증가 등등을 비춰 볼때) 강좌 개설이 안착화 되지 못하고 불확실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3. (재)개설 여부의 상황 판단은 누가 하는 것이며, 담당 실무자는 강좌 개설/폐지의 개입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이곳에서 활기차고 배움의 열의가 있는 수강생들에게 좀더 가르쳐 보고 싶은 강사님들의 선한 의지, 그리고 만족도 높게, 출석률 높게 수강을 이어오고 있는 기존의 수강생들의 의견은 실무자와 학습관의 설정에 반영 될 수 없는 것인가요? 이에 대한 궁금함을 표하며, 수원시 평생학습관 관장님과 담당실무자님께 이번 강좌들이 앞으로 어떻게 운영되어질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학습관의 운영 목표는 결국 學習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처럼,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판을 깔아 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 개념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3번의 분기 수강을 통해, 뭣도 모르면서 배우는 과정에서 배움과 익힘의 과정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에 있어서 일정기간의 연속 학습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더우기, 중장년을 위한 라틴댄스나 바른자세와 아름다운 워킹이란 내용의 강좌는 수원시 관할에서 쉽게 찾아 볼 수도 없어서, 말마따나 다른 곳에 가서 대체하여 배우기도 난감한 상황입니다. 여태 열과 성의를 다해 가르치고, 그것에 응답하며 배워 오고 있는 수강생들의 그간 몇개월의 배움의 시간들이 방향성을 잃고 이도저도 아니게 그저 맛배기 강좌로 끝나 버리게 될 상황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 상황이 없었던, 되려 강사-학습자 간에 열의도가 높던 진지하고 활력넘치던 강좌들이, 앞으로 재개설 여부가 불확실해진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돌발적인 상황들이, 시민의 평생 학습을 목표로 운영되는 학습관에서 어떠한 연유로 발생하는 것인지, 다른 대안으로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 요청드립니다.​

Re.생활문화:문화다방에서 일부 강좌의 지속운영관련 문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6.05
안녕하세요.
먼저 평생학습관 강좌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3분기 프로그램은 강좌 운영의 균형과 다양성 확보 및 예산 계획에 따라 전체적인 강좌 편성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검토된 사항입니다.
저희 학습관은 한정된 예산과 자원 내에서 더 많은 학습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습자분의 지속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배움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는 강좌 다양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문의사항 중 많은 분들이 강좌를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얻었다는 말씀을 전해주셔서 저희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배움이 일상 속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이어가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학습동아리 활동을 권유해 드립니다. 학습관에서도 동아리 구성을 위한 지원과 공간 제공, 운영 상담 등을 도와드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참고로 올해 동아리지원사업은 마감되었지만 현재 학습공간지원은 신청받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https://learning.suwon.go.kr/lmth/05_com01.asp?no=1276&mode=view&page=1&Catagory=1&search_value=%EB%8F%99%EC%95%84%EB%A6%AC

추가로 수원시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라틴댄스, 워킹강좌 외 150개 기관, 2870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정보를 담은 참고링크 첨부해 드립니다. 이북이나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으며 검색이 가능합니다.
참고링크
https://learning.suwon.go.kr/lmth/05_com01.asp?no=1274&mode=view&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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