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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인문학 아카데미 - 정성욱 PD

작성자
유태선
작성일
2013.10.20
조회수
5295



이번주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사님은 EBS 정성욱 PD님이었다. 학교란 무엇인가,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등 새로운 시도로 학교에 관해 고찰하게 하고, 학교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참신한 방법으로 제시하셨기에 남다른 기대가 컸다. 강사님이 가장 처음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바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를 살리는 것"이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과연 그렇다. 아이들이 가정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변화가 일어난다면, 이 세상이 조금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학교는 관계 맺기에서 시작되므로, 학교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교 안에서 좋은 관계를 이루어나가는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말하면, 관계가 좋은 선생님이 곧 학생이 생각하는 좋은 선생님이란 것이다. 나는 과연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을까 우리반 아이들을 하나 하나 떠올리며 더 나은 교사가 되리라 다짐해보았다. 그리고, 변화를 위한 노력은 "함께"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3명이 이루는 기적 동영상을 보며 나 혼자가 변화하는 것보다는 여러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간다면 더욱 큰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겠구나 기대가 되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의 무게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사회가 바라보는 학교에 대한 묵은 패배적 편견은 버리고, 학교에 대한 생산적 담론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겠다. 학교에서 나와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서 고찰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더 나은 방향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의식을 부여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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