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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기후위기 시대에 기후정의를 외치다_ 불타는 세계: 기후위기와 불평등, 기후정의

작성자
서가영
작성일
2023.10.13
조회수
320



기후위기의 발생 원인과 기후정의에 대한 내용을 본 특강에서 다뤘는데,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강의를 들으며 내가 알고 있던 기후위기에 대한 개념이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몇 년 전만 해도 기후위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래도 나름 자신은 기후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 차원에서 재활용에 신경 쓰고 안 쓰는 플러그를 뽑는 등의 작은 노력들로 기후변화는 조금이라도 늦춰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메일 지우기 운동은 이메일을 지우기 위해 PC 기기를 부팅하면 되려 탄소 배출이 진행된다. 또한, 기후위기 하면 떠오르는 탄소 발자국은 석유 회사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기업의 생태적 비용을 개인에 분담하는 책임 전가의 일종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개인적인 노력들로 보이는 예방법들은 상위 10%가 배출하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50%에 달하는 수치에 무색하게 묻히게 된다.
그럼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뭉치는 것이다. 함께 모여서 화석 연료 사용을 중단하고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 주장하고, 농업 토지를 이용하는 방식을 친환경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야 한다. 기후 불평등이 아닌 기후 정의를 위해서 하나보단 여러 개의 입이 모여 다 같이 뭉쳐 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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