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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공]시간관리 효율화_ 8월 31일자 강의 후기

작성자
권미연
작성일
2023.08.31
조회수
437
일상을 살아가며 문득 이런 의문이 든 적 있다. 내 24시간과 성공한 사람들의 24시간이 다르다는 생각. 분명 똑같이 일을 하고 똑같이 하루를 사는데, 누구는 하루에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고 심지어 책도 읽는데 나는 하루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계획적으로 살아보려 할 일 리스트를 만들어 봐도 하루 24시간이 여전히 벅차다.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대로 열심히 살아보려 해도 그들의 24시간과 나의 24시간은 다른 것 같은 기분은 그대로였다.

그러던 중 학습관에서 하는 "[유투공] 시간 관리 효율화" 강좌를 만났고, 시간 관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 일의 우선순위를 두어라, 스마트폰을 덮어두고 일에 몰두해야 한다는 등 익히 들어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가장 좋았던 것은 다음 내용이었다. 대부분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는 것. 다시 말해 이미 알고 있는, 사용하고 있는 시간만을 소비해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된 시간관리는 버려지는 시간을 확인해 다시 활용하는 것, 즉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에 있었다.

시간을 만드는 방법을 여러 가지 배웠는데, 먼저 ECRS(제거, 결합, 조정, 단순화)를 활용하는 방안이었다. 어떤 일을 할 때 무의식적으로 따르는 순서들이 있다. 병원에 가면 번호표를 뽑고 진료를 보는 것처럼 습관처럼 하는 순서들. 그런 순서들을 종이에 쭉 적어보고 한 번 분석해 보는 것이다. 어떤 순서가 불필요하고 또 어떤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지를. 그러다 보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도치 않게 낭비되었던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방법은 나의 일상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하루 중 최우선 순위의 일을 하루의 시작에 배치하여 해결하고 매일 3분씩 이 시간을 다시금 점검하여 나에게 최적화된 루틴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일을, 가장 해야 하는 일을 가장 정신이 맑고 시간이 많을 때인 아침에 배치하는 것. 당장 내일부터라도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었다. 관련 책으로 제이크 냅 , 존 제라츠키 저자의 <메이크타임>을 추천해 주셨는데, 더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꼭 찾아 읽어봐야겠다.

시간 관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은 것도 좋았지만 허선 강사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기계 쪽은 정말 잘 알지 못하는 분야였는데, 기계와 관련된 강사님의 실제 경험담도 들을 수 있었고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에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셨다. 강사님도 좋으시고 강의 내용도 알차니 남은 강의 꼭 수강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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