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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이 에세이가 된다면:초급 에세이 쓰기] 함께 쓰는 일의 즐거움

작성자
이다솜
작성일
2023.05.23
조회수
427
벌써 약 두 달 전 여느 때처럼 학습관을 둘러보던 차, 익히 알고 있었던 이다혜 기자님의 이름이 눈에 띄어 당장 이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기자님으로부터 직접 수업을 듣고 첨삭을 받을 수 있다니! 들뜬 마음으로 캘린더에 일정을 표시하고서 부푼 마음으로 첫날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어진 수업은 기대보다 더 유익했습니다. 짧은 강좌였지만 차근차근 쓰는 법을 배우고 세 번의 과제를 마치며 즐겁게 쓸 수 있었습니다.

매 과제에서 섬세한 주제 선정이 두드러졌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세밀하게 말하고 나누는 자리였기에 평일 오전 수업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꼼꼼히 글을 읽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주시는 강사님과, 열린 마음으로 함께 글을 읽는 수강생들이 있어 마음이 편안할 수 있었던 거겠죠. 이 수업 만의 특색은 학습관 그 자체에도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이야기를 가진 사람이 한 데 모여서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또한 그 자체로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글로벌평생학습관의 온라인 수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두루 알찼던 수업이 끝나니 뿌듯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마지막 수업의 강사님 말씀처럼 한 달 반이 참 빠르게 흘렀다는 느낌입니다. 이제는 다음 기회, 중급 에세이 쓰기 수업을 기다리며, 그동안은 연구원님께서 소개해주신 연계 모임에 참가해 꾸준한 글쓰기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지난 6주 동안 이 수업을 함께 만들어온 분들 모두 마음껏 읽고 쓰며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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