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보게 된 피드
청소년멘탈코칭을? 평소 관심분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최근에 일을 찾는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수업이후의 활동가능성에 대한 문구였고 공부해서 이쪽분야에서 새로운 직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희망으로 바로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을 하고 설레하며 기다렸던 수업이었어요.
첫수업에 와서 놀란건 제가 체감하는 규모와 생각했던 사이즈가 달라서 조금 놀랐어요. 이렇게까지 한다고? 그냥 교양수업 같은게 아니었나보네
체계적인 고퀄의 수업이면 좋겠지만 너무 적은 수강료와 이런 단체에서 하는 수업에 기대가 없이 갔기에 조금 놀랐었고
첫수업이 끝난 후에 나의 느낌은 인생수업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면 나는 더욱 진지하게 열공모드로 임하고 수업이 끝난후에 어디가서 자신있게 공부했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욕심이 생겼고
두번째, 세번째.....수업이 계속 될수록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함께 공부하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주2회 만나는 수업이 기다려지기까지 합니다.
이제 반 정도 온 것 같습니다.

청소년멘탈코칭 과정은 누구나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멘탈관리 한다면, 주변에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내가 도울 수 있다면, 그 방법을 몰라서 듣는 방법, 머물러주는 법을 우리는 몰랐으니까
어줍잖은 위로와 충고로 더욱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멘탈관리를 하고, 누군가를 코칭해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 된다면 얼마나 더 발전하고 근사한 나라가 될까
상상해 보니 진짜 멋질거 같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함에 있어 두려움이 거의 없는 사람이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더 파고들며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은 오랜만이에요.
저는 청소년멘탈코칭에 진심으로 더 진지하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다음 과정도 바로 생기면 참 좋겠는데 ㅎㅎ

이렇게 좋은 공부과정을 만들어주시고 알려주셔서 수원시평생학습관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과제도 잘 하겠습니다. ^^;;;; )


그럼 저는 나머지 수업도 열공하고 후기 또 쓰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