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업에서는 지금 제철 재료인 감자와 양배추를 이용하였고 강사님께서 먼저 이론 설명 및 요리 시연을 하신 후 수강생들이 직접 조리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수업을 듣기 전 까지만 해도 요리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건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특히 감자를 비롯한 껍질이 존재하는 과일이나 채소는 표면에 농약이 묻어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섭취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리 시연 전 강사님께서 해주신 감자와 양배추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가 지금까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강사님은 수업에서 만들기로 정해진 메인 요리 외에도 위 재료들의 다양한 활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다. 이 후 진행된 실습 과정에서 다른 수강생분들과 서로 도와가며 요리를 만들었고, 뒷 마무리(식기구 세척, 책상 정리 등)도 나름 꼼곰하게 잘 이루어짐으로써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의는 잘 마무리 되었다. 

 간만에 대면으로 이루어진 수업이라 너무 좋았고, 수업 내용도 매우 유익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러한 요리 수업이 개설되었으면 한다.

[수업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