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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알게 된 도시양봉

작성자
김가연
작성일
2022.03.17
조회수
1238

금일 열린 "도시양봉 미리보기" 강좌를 수강하였다. 도시양봉, 사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는 생소했다.
도시와 양봉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무언가 의외라고 느껴졌다.

과연 도시에서 벌을 키울 수 있을까?
벌들에게는 시골 같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더 양봉하기 좋은 환경이 아닐까? 등과 같이 여러 궁금증이 생겨났다.

강의를 들으며 가장 놀라웠던 내용은 꿀벌의 겨울 생존율이 시골에서보다 도시에서 더 높다는 사실이었다.
열섬현상으로 따뜻해진 도시가 벌들이 살기 좋은 서식지라는 것이었다.
도시양봉이 시작된 배경은 현재 존재하는 식물의 약 80% 이상이 벌의 도움을 받아 수분하기 때문에,
생물 다양성 유지나 농산물 수확 등 사람에게도 벌의 존재는 꼭 필요하다는 이유였다.
사람들에게 꿀벌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해 주는 게 도시양봉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엔 그저 단순히 여가나 취미활동의 하나로 생각했던 도시양봉이 아주 깊은 의미와 취지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강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무래도 도시에서 양봉을 하다 보면 아직까지는 도시양봉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주위의 좋지 않은 시선들과 갈등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아무래도 벌에 대해 생각하면 대부분 공포, 무서움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나 또한 강의를 듣기 전까진 "너무 위험하진 않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오늘 강의처럼 도시양봉이 도시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려준다면 더 널리 알린다면
앞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양봉을 직접 체험해 보고 환경과 생태보존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 싶다.

유익한 강의를 통해 도시양봉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인식개선에 도움 주신 강사님께 감사하다!
댓글 1
김재민 2022.03.18

무서운 벌에서 환경 생태 보존의 친근한 벌이 될 수 있겠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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