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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을 위한, 처음 블로그 디자인’ 수업을 마치고

작성자
박효숙
작성일
2017.02.21
조회수
4700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지난 11월 1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브랜딩을 위한, 처음 블로그 디자인’ 강좌를 들었다. 추운 날씨에도 수강생들은 거의 빠짐없이 5주간 '주경야독'하는 기분으로 수원시평생학습관 3층 컴퓨터실을 찾았다.

예전에 블로그에 관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지만, 너무 오래 전에 들은 수업이라 많이 잊고 있었는데, 이번 수업으로 블로그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새롭게 단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반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말이 있듯이 5주간 수업을 빠지지 않고 듣긴 했지만 내가 지속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할텐데 하는 걱정도 들었다.

5주간의 강의를 해 주신 성창열 선생님은 위키북스에서 발간한 <블로그 브랜딩>의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블로그 마케팅을 뛰어넘는, 블로그 브랜딩> 책까지 낸 강사에게 ‘브랜딩을 위한, 처음 블로그 디자인’ 강좌를 들으니, 사실 처음 블로그를 접하는 소녀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다.




첫 수업에서 주제를 잡고 블로그 이름을 정하는 고민부터 시작된 수업이, 닉네임도 정하고 어느 정도 블로의 틀을 잡고 새 단장을 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블로그를 더 고급스럽고 보기 쉽게 만들기 위해 파워포인트나 포토샵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법까지 자세하게 가르쳐 준 수업이다. 5주 동안  화요일 저녁이면 맨 앞좌석에 자리를 잡고 단 1주도 빠지지 않고 들으니, 어느 정도 블로그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 것 같아 수업을 잘 들었다는 생각을 한다.

첫째 주는 ‘블로그 문을 열자!’ 라는 주제로 강사님의 이력과 강좌를 듣는 수강생들의 자기소개와 자신의 블로그 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둘째 주는 “블로그 뼈대 만들기‘ 라는 주제로 블로그를 생성하고 레이아웃을 설정하였으며, 나만의 타이틀을 만들었다. 셋째 주는 ‘블로그 스타일 꾸미기’ 라는 주제로 나만의 로고, 썸네일로 불리는 대표사진도 만들고 효과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블로그에 글을 써 보았다. 넷째 주는 “블로그, 콘텐츠 제작하기‘라는 수업제목으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사진촬영 방법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본기와 이미지의 후 보정에 대한 수업이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주 수업에서는 ‘블로그, 콘텐츠 전파하기 ’라는 주제로 키워드를 이용한 검색엔진 최적화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그리고 블로그를 잘 운용하기 위한 강사만의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시간 이었다.

 


이 모든 수업을 100% 소화할 수는 없었지만, 분명한 것은 그동안 방치해 두었던 나만의 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앞으로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수업을 받는 동안 옆자리에 앉았던 대학생은, 요리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단 한주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수업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 내가 잘 모를 때는 강사에게 손을 들고 질문을 하곤 하였는데 옆자리에 앉았던 대학생이 간단한 것은 설명도 해 주어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강의가 종강되고 나니, 12월에도 화요일만 되면 열심히 강의해 주시던 성창열 선생님이 생각난다. 다음번에도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또 다른 강좌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동안 수강생들의 많은 질문에도 웃는 얼굴로 열강을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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