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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교실26]명상과 자연품을 함께해요

작성자
강진주
작성일
2015.11.19
조회수
5804
평소 명상을 배우고 싶었다.
명상을 하면 마음에 안정과 평화를 느끼고 나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았다.기회가 되어 오늘 다녀왔다. 장소는 융릉이다.유네스코로 지정된 곳이라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었다.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곳에 오랜만이라 그런지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따뜻하고 포근하였다. 함께하신 분들도 미소도 아름답고 따뜻하고 포근한 분들이였다. 정말 오길 잘 했다.자연을 느끼기에도 너무 좋았고 무언가 자유로웠다.
강의 하시는 강사님은 차분하게 수업을 잘 이끌어주시고 융릉에 대한 설명을 지루하지 않고 빠져들수 있도록 설명하는 재주가 있으셨다. 몰랐던 사실을 즐겁게 이해했다.함께 가신 분 중에서도 자연지식과 융릉에 대한 지식을 갖추신 분이 있으셔서 이야기는 더욱 풍성했다. 명상교육을 할때 호흡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초보라 깊게 빠져들진 못했지만 주변 자연의 소리에 집중되어 더 들리고 아무생각이 나지 않으며 평안했다.강사님은 강의를 열정적으로 부드럽게 이끌어가셨고 나를 배려해 주시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수강하는 사람 입장에서 디테일한 설명도 잘 해주셨다. 그리고 맨발로 숲길을 걸었는데 맨발로 숲을 걷는 것은 처음이라 처음엔 차갑고 어색했지만 발이 바닥에 닿을때마다 무언가 에너지가 닿는 느낌도 들었다.
마음이 답답할때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뻥 뚤릴것 같다. 좋은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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