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학기까지는 영화를 통해 함께 나눌 주제에 관하여 담당자가 핸드아웃을 나눠주거나
감독님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의 방식으로 여운을 달랬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이번 2학기에는 영화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설명해주는 영화스토리텔러 자원봉사자,
일명 "도요새친구"를 모집하여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영화 <어느 날 그 길에서>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해주신 김수정님과
<별별이야기2>에 대해 심층적인 자료조사까지 이야기해준 효원고의 ‘산소통’ 사회참여동아리가
도요새친구로 활발히 활동해주셨는데요.
영화 <어느 날 그 길에서>는 김수정님께서 사전에 감독님의 인터뷰자료,
영화동호회에서 배웠던 영화 속의 의미 등을 전해주셨습니다.
참여하신 분들도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정보를 신기해하시며 집중하여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효원고의 사회참여 동아리 ‘산소통’은 황의정, 최혜원, 양미화, 김세린, 윤미란, 이수연,
신혜진, 김도현 등 8명이 세 팀으로 나누어 각각 장애인인권, 여성인권, 이주여성인권 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해당 주제에 관하여 책, 드라마, 신문기사 등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여, 생활 속에서 쉽게 행동하고
내뱉는 말들 중에 상당한 인권침해의 사례를 짜임새 있게 발표해주었습니다.
자료가 다양해서 그랬을까요. 재밌는 질문과 대답들이 오고갔습니다.
내년 1학기엔 영화스토리텔러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자료관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 앞으로 영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싶으신 분,
독립영화가 가지는 문제의식을 좀 더 심층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 등 모두모두 자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