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쓰기와 함께 중요한 것, 말하기인데요. 말하기 연습 훈련 영상을 함께 보면서 스피치 훈련을 하는 강좌가 있어서 들어보았습니다. 비대면 줌으로 이루어진 강의였는데요. 최인수 강사와 수강생들은 함께 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배우고 후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본 영상은 세 분의 유튜버 영상이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은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박재연 소장(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의 강의 내용 중에 인상적인 부분은 행복한 사람들의 말 습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든 잘 될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 조절을 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와 낙관적인 사고의 훈련을 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중요했는데요. 이 중에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상대의 부정적인 반응을 나에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긍정적인 말과 태도로 대화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둘> 등장인물 백이진(남주혁분)의 화법을 소개했는데요. 드라마를 예로 들어서인지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등장인물 백이진의 화법은 항상 긍정적인 것으로 시작하고 부정적인 상황에도 긍정적으로 상대방의 대화에 태도에 반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 영상은 말버스의 전달력 있는 목소리 만들기였습니다. 부드럽게 말하고 곡선을 긋듯 말하는 연습을 자주 하면 누구나 목소리가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문장을 수강생들과 함께 따라 읽으며 연습도 해보았습니다.

오늘은 5회차 마지막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처음 수강을 시작했을 때보다 많이 달라진 자신의 목소리와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는 후기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일 낮 시간대 비대면 수업이라 많은 분들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5회차 동안 좋은 영상을 함께 보며 함께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유튜브 영상 중에 좋은 영상 하나 찾으려면 얼마나 많은 영상을 보고 들어야 할까요. 그 시간을 아껴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해준 강사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결국 말하기는 잘 들어야 한다는 것, 긍정적인 태도로 대화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말을 부탁과 감사의 의미로 듣는다면 좀 더 행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전달력 있는 목소리를 위해 훈련하고 연습하면 좋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도 갖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