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권 녹색전환 연구소 소장님의 저서 [ AI와 기후의 미래-디지털 과잉 함정에 빠진 한국, 더 위험해진 기후]를 먼저 읽고 강연을 들었다. 책 내용 못지 않게 강연 내용이 알찼다. 디지털 전환시대는 2022년 11월 30일에 처음 출시된 챗 GPT가 2개월 만에 월간 사용자 수가 약 1억 명, 2년 만에 3억명을 돌파하며 오픈 AI가 불러일으킨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이 기후 해법 모색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후 위기 대응 을 위해서는 인공지능이 선별해 낸 정보, 인공지능이 탁월한 예측등을 활용하면 사전 경고를 통해 기부 재산에서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인공지능이 최적화 능력을 극대화 하면 기업이나 국가는 공급망에서 간접 배출된 모든 온실가스에 대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 세워진 디지털 센터에 대해 시간을 자세히 강연해주셨고 디지털 센터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현 상황을 알게 되었다. 48명의 시민들이 2시간 내내 집중해서 들어 주었고, 30분 동안 이어진 질문 시간에 강연소감과 관련 질문들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 기억에 남았던 강사님의 답변은 AI 개발에 쓰는 막대한 자본을 인간을 교육시키는데 더 써야 되는데, 각 나라마다 선점우위(독주화)를 위해 손해를 보면서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작금의 현실에 우려를 나타내셨다.김병권 연구자의 이 답변이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