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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삶의 등불 도덕경(道德經) 종강

작성자
김성미
작성일
2025.12.04
조회수
25/2



12월에 들어서면서 영하권 날씨로 매섭게 추웠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의 도덕경 사랑은 대단했었다.
그에 보답하듯 열의를 갖고 강의하시는 강사의 양 볼이 볼그레 상기되었다.

도덕경58장의 핵심내용
方而不割 (방이불할) : 반듯해도 남을 해치지 않고
廉而不劌 (염이불귀) : 청렴하되 남에게 상처 입히지 않으며,
直而不肆 (직이불사) : 곧아도 교만치 아니하고,
光而不耀 (광이불요) : 빛나되 번쩍거리며 요란하지 눈부시지 않는다.
반듯하고 청렴한 것은 좋지만, 그로 인해 남을 해치거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된다.
곧음은 자칫 교만을 부른다. 빛나는 존재가 되어야 하나 번쩍거리고 요란하면 꼭 뒤탈이 따른다.
빛나기는 쉬워도 번쩍거리지 않기는 어렵다. 빛나고 눈부시면 오래가지 못한다.
빛이 밝으면 스스로 번쩍거리지 않아도 빛 주위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뜻으로 해석되었다.

도덕경 시즌3 4~5회 강의를 모니터링 하면서 마음에 한 자 한 자 새기고 싶은 문장이 대부분이다.

그저 어렵다고만 인식되어 거리를 두었던 도덕경을 아주 조금 이해하면서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깊은 철학의 위안과 감동을 다음 학기 도덕경에서 다시 만나고 싶었다.

강의가 마무리되고 수강생들의 감회와 그간 느낀점 등 담소를 나누며 12시30분 지나서 헤어졌다.
(신수정) 강사님 성함에 3행시로 그간의 감사의 맘을 전하는 수강생의 3행시를 다시 읽어본다.
{신수정선생님의 도덕경은 수정처럼 빛나고 아름다웠습니다 정말입니다}
수강생전원의 마음을 모두들 박수로 환호했었고 추운 기온에 따뜻한 열기로 채워진 훈훈한 학습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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