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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건축예술

작성자
최정아
작성일
2025.12.02
조회수
13/2
‘무지한 스승의 만남-건축 이야기’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그들의 건축물을 영상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현대 건축에 대한 ‘알쓸잡’의 호기심으로 참여해 보았다.
오늘은 깐깐하기로 유명한 스티브 잡스의 애플 신사옥을 건축한 현대 건축의 상징적 인물로 ‘한국타이어 판교 사옥’을 만든 ‘노먼 포스터’의 건축 철학을 살펴본 시간으로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이테크한 건축물에 사람과 지속 가능한 환경, 미래를 담은 그의 건축 철학을 들여다본 시간이었다.

판교 사옥은 사각형의 건물로 외관보다 내실에 집중한 설계로 자연채광과 가운데가 뻥 뚫린 구조로 모두가 같은 공간에서 일한다는 느낌을 주었다. 방이 없는 임원들의 라운지는 직원은 물론 임원들 간에도 소통 공간이 되어 건물 전체가 기업의 비전에 맞춰 일관성있게 설계된, 하이테크의 대가와 하이테크 기업이 만난, 애플도 안 부럽다는 사옥이었다. 특히 미로같은 화장실은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어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수 없는 독특한 설계라 보는 내내 그 디테일한 구조에 감탄하였다.

‘노먼 포스터’ 뿐 아니라 ‘리처드 로저스’의 건축, ‘유현진’ 교수의 건축 해설 등 강사님은 보여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고, 학습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진행하는데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디자인을 넘어 삶 전반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건축은 시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양상이며 인류와 자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하이테크적 종합 예술임을 다시 한번 조명하게 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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