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로 이루어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고독의 동굴 랜선 투어는 부제처럼 나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오늘은 마지막 회차로 나의 삶의 의미를 바라보는 시간이었다. 오늘의 랜선투어는 새벽의 열기구 투어에 이어, ATV 투어, 말 투어, 지는 해를 바라보는 선셋 투어로 마무리 되었다.

고요한 새벽에 열기구 투어는 새로운 도전과 드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삶의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도 하고, 열기구 바구니 속에 숨어 있는 나와, 다양한 열기구를 바라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 나를 만나게 된다. ATV 투어 와 말 투어는 역동적인 움직임(삶)속에서 나의 제어력이 작동하느냐와 생명체와의 리듬감있는 교감이 작동하느냐에 따라 삶의 에너지를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지는 해를 바라보는 선셋 투어는 하루를 마무리 하듯이 인생의 순간(고비)마다 고요함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바라보는 나를 만나며 쉼이 필요할 때를 스쳐지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라본다.

랜선 투어에서 경험한 이 모든 감동을 안고, 언젠가 직접 튀르키예 카파도키아에서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나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