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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꼭 필요한 세테크

작성자
김정현
작성일
2025.11.14
조회수
26/2
[디지털지식정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세테크 강좌 후기

오늘 강의는 강의라기보다 세무 상담에 가깝게 느껴졌다. 소규모의 강의라 질문이 오갔고, 강사는 질문을 듣고 조건을 달리한 상황을 제시하며 간단하고 알기 쉽게 답해 주었다. 지난 수업에 이어 취득세·재산세·종부세·양도세의 흐름을 큰 그림으로 잡아 준 다음, 실제로 쓰는 취득세율표를 함께 보며 상황에 맞는 세율을 적용해 보았다. 낯설던 세율표가 강사의 설명을 따라 찾다 보니 점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절세면에서는 상속이 나을까? 증여가 나을까? 참석자 대부분이 중년이라 이런 현실적 절세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갖는 것 같았다. 자식들은 부모의 재산에 관해 묻는 게 아직은 껄끄럽다. 하지만 한번은 맞닥뜨리는 상황이 오게 되고 생각보다 큰돈을 세금으로 내고 나면 미리 준비하지 못한 과거의 나를 질책하고 싶어진다. 자식의 입장에서 이런 상황을 미리 준비해 주는 부모님이 계신다면 참 감사한 일이다. 같은 조건의 상속세와 증여세를 계산하고 두 세금을 금액으로 비교해 보니 차이가 확연했다.

취득세의 경우, 혼용되는 용어에 대한 정리와 지난 정부의 정책에서 바뀐 현 정부의 정책을 참고해 상황별 예상 금액을 계속 계산해 보았다. 요즘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등기를 직접 진행하기도 한다고 어려운 일이 아니니 유튜브를 참고해 도전해보라고 했다. 이미 셀프 등기를 경험한 빠른 참석자도 있었다. 지난 수업 후 참석자가 요청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궁금증도 현실적 개시시기와 종료시기를 표로 그려가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세금은 참 복잡하다. 온라인 상의 정보가 정확한 건지도 모르겠고, 각자 처한 조건이 다르므로 묻기도 애매하다. 나 몰라라 하기엔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이 아까운 건 사실이다. 강의를 통해 얻은 현실적 정보로 ‘절세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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