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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첫걸음: 쓰기로 새로운 시작

작성자
김정현
작성일
2025.11.05
조회수
67/2

<무지한 스승의 만남> 글쓰기 첫걸음: 쓰기로 새로운 시작

‘무지한 스승의 만남‘은 시민들이 배우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 모여서 함께 관련 영상을 보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배우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가 있다면 지식 전달자(강사) 없이도 배울 수 있음을 가지고 모인 학습 공동체이며 이번 세 번째 만남은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이라는 강원국 작가의 강연 영상을 함께 보며 시작했습니다. 영상에서는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시간제한을 두고 글을 써보라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습관처럼 같은 자리에 앉아 제한된 시간 동안 글을 쓰는 루틴을 만들어 계속하다 보니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는 영상을 본 후, 수업에 참석한 참석자 각자의 경험과 상황을 같이 공유하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한승원 작가는 직장인이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하며 직장 생활을 하듯이 글을 쓴다고 하다더라, 하지만 어떤 작가는 마음의 큰 한이 없다면 굳이 글을 쓰지 말라고 했다며 글은 적당한 강제성과 글에 대한 절박함이 있어야 써진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타인은 내 글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다는 점이 나도 한번 글쓰기를 시작해 볼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참석자들이 쓴 글을 소개하는 시간에 들은 수준 높은 글을 들어보니 다시 글쓰기에 대해 두려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발표된 글은 친구의 엉뚱한 질문 하나에 시작하기도 했고, 배우고 있는 악기에 대한 기록의 글, 지난주에 다녀온 여행기 등 주제가 다양했습니다. 글에 대한 각자의 감상과 좋은 이야기들로 서로 용기를 북돋았고 모르고 있던 지역 정보도 공유하며 다음 수업을 약속했습니다.

글쓰기는 대단한 주제가 아닌 일상적이고 소소한 주제로 ’착수‘를 시작함이 중요하고 꾸준한 글쓰기 ’습관‘을 갖는다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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