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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양념으로 차린 평화가 깃든 밥상 후기

작성자
김광희
작성일
2013.11.20
조회수
5791/1



[10월 거북이공방 워크숍] 건강양념으로 차린 평화가 깃든 밥상 후기
 
평화가 깃든 밥상, 행복이 깃든 수업
 
아침부터 아이들에게 “일어나! 밥 먹어! 골고루 먹어! 학교 늦으니 빨리 먹어!....”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부랴부랴 <평화가 깃든 밥상> 강좌를 들으러 수원시 평생학습관으로 향했다.거북이 공방에 들어서자 학습관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그리고 평화가 깃든 밥상 살림 음식 연구원이시며 현재 파주 헤이리 자연요리교실을 운영 중이신 송정은 강사님이 소개되었다. 편안한 인상과 차분한 말솜씨의 강사님에게서 벌써 평화스러운 분위기가 풍겨 나왔다.
 
1차시 ‘양념을 바꿔라’ 강좌에서는 우리가 애용하는 시중 양념 속 비밀들을 알려주신다. 진간장은 국간장과 조청을 섞으면 만들 수 있고 사과식초는 현미식초와 사과를 섞으면 되고 빙초산은 석유에서 나온다는 충격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나만 몰랐나?
 
2차시 ‘자연식 파티 상차리기’ 강좌에서는 채식철판구이와 3가지 소스를 배우고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먼저 토마토 소스, 참다래 소스, 생들깨 소스의 레시피를 배웠다. 소스에는 집간장, 조청, 매실효소, 들기름 등 집에 언제나 구비되어있는 재료들이 사용된다. 이제 소스 사러 마트에 뛰어가지 않아도 되겠다. 그리고 사과, 배, 키위, 고구마, 파프리카, 가지, 묵, 각종 버섯 등... 모든 채소와 과일들을 구워 먹었다. 처음에 많은 재료를 보며 모두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먹을까? 했는데 깨끗이 다 먹어 버렸다. 소스까지 설거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싹싹 비웠다. 맛있는 웰빙음식도 배우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지혜도 배울 수 있어서 행복이 느껴졌다.
 
 
<평화가 깃든 밥상> 강좌에서 음식을 만들 때나 먹을 때 몸과 마음을 최상의 평화로운 상태로 만들어 음식에 좋은 파동이 담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다. 오늘의 수업을 계기로 우리 집 밥상에도 평화와 행복이 깃들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글_수강생 김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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