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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는 불평등하게 온다

작성자
김효선
작성일
2025.09.21
조회수
101/2
참여형 민주시민교육 ‘안녕, 시민’의 9월강좌는 <제로일수록 좋은 것>이라는 제목 아래 1차시에는 ‘기후재난, 모든 초점을 지구온도에 맞춰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흔하게 들어왔을 지구종말시계나 1.5도 논쟁같은 자극적인 논쟁보다 나와 내가 사는 사회에서 이미 벌어지고 기후재난과 관련된 사건을 하나씩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여름도 열대야가 꽤 길었기에 2018년의 열대야 일수를 넘어섰던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기록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게 됩니다. 더불어 산불(의성/산청 등), 폭염(전국적), 폭우(군산/서산 등), 최근의 가뭄(강원)까지 자연재해 뉴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후재난의 이유는 지구온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고 이는 국내의 상황으로 보든, 전 세계 국가의 상황을 비교해 보든 불평등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불평등한 경험이란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사람과 힘든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알고’만 있던 개념을 올해 여름을 지나며 생겨난 뉴스와 최근 발표된 통계를 바탕으로 다시 목격하는 자리였습니다. 기후재난의 격차가 사회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라면 기후의 문제도 인권의 측면에서 보아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마지막에는 개인의 차원에서 지구온도를 낮추는 일상의 작은 선택을 가늠해볼 수 있는
1.5℃ 라이프 스타일 계산기(https://15lifestyle.or.kr/)에 접속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나누며 변화가 필요한 일상의 부분에 대해 고민을 갖고 1차시 수업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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