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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작성자
김재분
작성일
2025.09.13
조회수
161/2



강의시간 : 2025.09.12(금요일)14:00~16:00
강의장소 : 평생학습관 2관 305호

평생 학습관 「AI를 활용한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수업에 참관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난 7월 18일 부터 9월 12일 까지 약 두 달 동안 진행된 평생 학습관 「AI를 활용 나만의 전자책 만들기」 강좌의 종강 시간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오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자책으로 출간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과정이었습니다.

누구나 품고 있는 작가의 꿈을 쉽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감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총 12명의 학습자가 참여하여 8차시 전 과정을 완주했으며, 1차시 전자책 개념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주제 정하기, 뤼튼 AI로 기획안 작성, 캔바 AI를 활용한 표지 제작, 목차 구성과 원고 쓰기, 상세페이지 준비, 냅킨 AI를 활용한 글쓰기 실습, 마지막으로 크몽과 유페이퍼에 전자책을 직접 등록하는 실습까지 차근차근 이어졌습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 속에서 학습자들은 글쓰기와 출간의 전 과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이미 학습자 중 실제로 자신의 전자책을 출간했다는 사실입니다. 12명 중 두 명은 크몽 플랫폼에 직접 쓴 전자책을 등록해 승인을 받아 정식 출간에 성공했고, 세 명은 심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수업은 단순한 종강이 아니라 그간의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의 도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 강사님과 학습자들은 다과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자책 출간에 대한 꿈과 계획을 진솔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저 역시 모니터링을 통해 참관했지만, 자연스레 관심이 생겨 그동안 꾸준히 써놓은 에세이를 전자책으로 출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과정을 보며, 평생학습관이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인생 이모작 설계에 필요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책을 좋아하거나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분들, 한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이나 생활의 지혜를 공유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여름날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열정을 보여주신 학습자의 모습이 큰 울림을 주었고,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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