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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생학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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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려보는 교육의 미래 [안녕, 시민]

작성자
김재분
작성일
2025.08.22
조회수
160/2



1강 살아갈 힘 을 키우는 교육 어떻게 가능할까?

평생학습관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는 교육’을 주제로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을 참관했다. 강사는 선행초등학교의 공모형 교장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안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의 본질을 고민하는 분이었다. 그는 “교육의 목적은 살아갈 힘을 갖춘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말이었지만 깊게 마음에 박혔다.

참여자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둔 부모, 인권교육 강사 등 다양했다. 모두 미래세대에게 무엇을 물려줘야 할지를 고민하며 이 자리에 앉아 있었다. 참여자들은 조를 나누어 이면지를 사용하여 종이 탑을 쌓으며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었고, 우리는 종이 탑을 완성하면서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민주시민 교육이란 결국, 배려와 소통, 공동체 의식을 가르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느꼈다. 아이가 늦어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부모, 다름을 존중하는 교사, 함께 성장하는 사회. 그렇게 힘은 길러진다. 어른들이 먼저 민주시민으로 살아가야 아이들도 따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교육은 인생의 긴 여정을 잘살아갈 수 있는 삶을 가르치는 것이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은 성적표나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책임지는 마음이다. 그 마음을 키워주는 것이 민주 시민 교육이라면, 오늘 그 중요한 출발선을 함께 바라보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은 지식을 넘어서, 공동체로서 함께 살아갈 힘을 키우는 교육이다. 다음 주에도 참여 형 민주 시민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많은 분이 참여했으면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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