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로봇 과정 캘리브레이션 실습 교육 마지막 수업이 수원시 평생학습관 지능로봇리빙랩 10호에서 진행되었다. 로봇 과정 캘리브레이션 실습 교육은 로봇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과 사용법, 실습까지 이어지는 수업이었다.

이 수업은 수강생 모집부터 대학생 이상 로봇 관련업 종사자 또는 정밀 측정에 관심 있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강사진은 RISE LAB 연구진이었고 이론과 실습 교육을 포함해 총 9회차로 진행되었다. 로봇 과정 캘리브레이션 실습 교육은 로봇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전반적인 이론 교육, 정밀 추적 센서의 이해 및 사용법 교육, 정밀 추적 센서를 활용한 로봇 캘리브레이션 실습으로 크게 나누어졌다.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은 첫째, 로봇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법 둘째, 로봇 캘리브레이션 이론 셋째, 정밀 측정 장비(레이저 추적기) 사용법 넷째, 로봇 교정 실습 및 성능 평가 등이다.

지난 목요일은 센서를 활용한 로봇 데이터 취득 실습이 있는 날이었다. 14명의 수강생은 전문가들 못지않게 진지한 태도와 굳은 표정으로 지능로봇리빙랩 공간을 채웠다. 인상적인 것은 열네 명 중에서 열세 명이 남성이었고 여성은 한 명뿐이었다.

우선, 지능로봇리빙랩 공간은 어떤 곳일까?
수원시 평생학습관 2관 1층에 가면 지능로봇리빙랩 공간이 있다. 지능로봇리빙랩은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수원시, 성균관대, ㈜뉴로메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수원시는 수원시 평생학습관에 지능로봇리빙랩을 운영할 공간을 제공하고 성균관대는 리빙랩에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수원시와 성균관대는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로봇 과정 캘리브레이션 실습 교육도 지능로봇리빙랩에서 성인 학습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이 공간에서는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협동, 재활, 이동 로봇, 드론 등을 교육하고 일반 시민 누구에게도 리빙랩을 개방해 지능형 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s)은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스스로 동작하는 로봇을 말한다.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의미의 리빙랩(Living Lab)은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가리킨다. 로봇산업과 AI(인공지능) 산업이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다.

오늘 지능로봇리빙랩에서 이루어진 수업을 듣고 나니 이곳이 수원시가 AI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로봇은 잘 모르지만 로봇이 궁금한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들어져서 누구나 미래를 상상하고 기대하면서 행복해지는 지능로봇리빙랩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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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earning.suwon.go.kr/lmth/01_lecture01_view.asp?idx=4284&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