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매뉴얼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7월 30일 3회차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강의의 첫 번째 시간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설정하고 실행해보았습니다. AI 기능이 발전하면서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하고 연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수강생들은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등을 직접 실습하며 터치 없이도 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다만, 이러한 편리함의 대가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안내받았습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AI의 종류와 일상 속 변화를 지문, 안면 인식과 같은 일상적인 기능부터 그림, 동영상 생성 등 전문적인 분야에 AI가 이미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예시로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해 답변을 생성하는 AI 챗봇으로 교체되고 있는 서비스들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적응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chat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질문, 즉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하는지가 매우 중요했습니다. 프롬프트에 따라 답변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AI 프롬프트 활용능력"이라는 자격증이 생겨나고, 프롬프트 저작권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실습은 챗GPT 회원가입 후 모두 동일한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해 보며 프롬프트에 따라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경험하였습니다. 다음주에는 오늘 맛보기로 확인한 프롬프트에 대해 더 연습하기로 하고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우리사회에서 평생교육이 필요한 이유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